“아웃사이더, 불 위에 웃음 활짝”…여름밤 일상→장어구이 유쾌한 반전

도심의 여름밤, 래퍼 아웃사이더가 일상의 작은 행복과 유쾌함을 전한 한 장면이 온라인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더위가 어스름하게 내려앉은 실내, 오렌지빛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 볼캡을 눌러쓴 아웃사이더의 모습은 쉴 틈 없는 무대 위와는 또 다르게 한껏 편안해 보였다.  

RAP Academy라는 아기자기한 공간 안, 장어포장지와 조리기구가 질서 있게 놓인 테이블, 수조와 풍선 등 다양한 소품이 더해지며 소소한 일상의 온기를 더했다. 요리집게를 손에 쥔 채 능숙하게 장어를 불판 위에 올릴 때, 아웃사이더의 얼굴에는 자연스럽고 명랑한 미소가 번졌다. 그의 시선은 카메라를 향해 호기롭게 브이 포즈를 그리며, 무대 위 랩퍼의 강렬함이 아닌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풍겨냈다.  

아웃사이더는 “살아있네~ 조선장어, 정말 살아있네요”라는 익살스러운 멘트까지 더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유머러스한 매력을 발산했다. 직접 구운 장어 한 점이 여름밤의 활력을 불어넣는 듯한 순간, 아웃사이더는 일상 속 Food Healing의 설렘까지 품었다.  

이에 팬들은 “늘 유쾌한 모습이 멋지다”, “장어 먹고 힘내세요” 등 진심 어린 메시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RAP Academy에서 펼쳐진 아웃사이더만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밝은 표정은 각박한 도심 속 또 하나의 작은 여름 추억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