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최강야구 선택의 무게”…코치 사임 논란→진심 털어놔 시선집중
오주원이 ‘최강야구 2025’ 합류에 얽힌 자신만의 진심을 전했다. 오주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인사로 팬들을 마주하며, 코치 사임과 방송 출연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그는 코치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함께, 갑작스럽게 마무리된 구단과의 이별 이후 가슴에 남은 아쉬움을 전했다.
오주원은 구단에 전반기 종료 이후 사직 의사를 밝혔으나, 예정보다 빠른 구단 측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직업을 내려놓게 됐음을 설명했다. 오주원은 “코치 일과 방송은 전혀 무관하다”며 방송 출연을 위한 사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억측과 오해에 대한 입장도 직접 덧붙였다.

더불어 ‘불꽃야구’와의 오랜 인연에 대한 고마움도 숨기지 않았다. 존경하는 감독, 소중한 선후배, 그리고 애정을 나눈 제작진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내비쳤다. 하지만 오주원은 “쉬고 있던 시기 제안을 받은 건 ‘최강야구’ 뿐이었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결정이었음을 고백했다. 시즌1 출연 당시 심수창과의 인연에 이어, 이번에도 의미 있는 선택을 했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자신을 향한 비난과 응원 모두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오주원의 진솔한 마음은 팬들에게 또 다른 울림으로 다가왔다. 오주원은 여전히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운동과 방송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최강야구 2025’는 오주원 외에도 윤석민, 김태균, 이대형 등 명단만으로도 화제를 낳는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이종범 감독의 리더십 아래, 방송을 통해 새로운 야구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