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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365일 목소리의 마법”…트로트 라디오에서 쏟아진 진심→청취자 울린 따스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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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365일 목소리의 마법”…트로트 라디오에서 쏟아진 진심→청취자 울린 따스한 물결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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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낮을 깨우는 손태진의 목소리는 청취자에게 햇살처럼 스며들었다. ‘트로트 라디오’를 시작한 지 1년, 점심의 순간마다 펼쳐진 그의 이야기는 따스한 위로와 웃음을 드리웠다. 돌잔치처럼 특별했던 기념 방송에서, 가든 스튜디오는 팬들과 청취자의 숨결로 가득했고 손태진이 전한 진심은 모두의 마음을 물들였다.

 

2024년 여름, 손태진이 처음 라디오 DJ로 마이크를 잡고 들려준 말 한마디, 유쾌한 리액션과 다정한 공감은 곧 점심 시간의 소중한 루틴이 됐다. 청취자들이 털어놓는 소소한 사연에도 정성으로 귀를 기울였고, 초대 손님과의 유쾌한 합은 평범한 오후를 설렘으로 바꾸었다. 무대 위 감동을 마이크 앞 온기로 옮겨온 손태진의 목소리는 누군가의 하루에 고요한 쉼표로 남았다.

손태진 365일 목소리의 마법
손태진 365일 목소리의 마법

방송 1주년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을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청취자분들의 밥친구가 돼준 시간, 저에게 특별했다”는 고백과 “계속 오래오래 함께해달라”는 인사는 청취자로 해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무엇보다 이 진정성은 무대 밖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손태진은 1년 가까운 시간 만에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청취자와의 교감, 그리고 숨겨진 재치와 공감의 힘이 이뤄낸 성취였다.

 

노래로 먼저 이름을 알렸던 손태진에게 예능, 라디오는 또 다른 빛을 밝혀줬다. 365일 변함없는 목소리와 따스한 레터처럼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는 라디오를 통해 더욱 깊어졌다. 그의 길은 지금도 새로운 풍경을 그려간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이들에게 달콤한 온기를 나누는 손태진의 목소리는 앞으로도 매일 정오, ‘트로트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 곁을 지킬 예정이다.

 

한편, 손태진의 진심이 녹아든 ‘트로트 라디오’는 점심시간의 고요한 울림과 함께 다음 계절을 또 다른 설렘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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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트로트라디오#청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