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도시락 품은 온기”…나눔이 일상된 기적→팬덤 선한 영향력 어디까지
엔터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도시락 품은 온기”…나눔이 일상된 기적→팬덤 선한 영향력 어디까지

조보라 기자
입력

따스한 아침 햇살 아래,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또 한 번 마음을 다해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다정한 손끝으로 준비된 300만원의 후원금, 부채 200개와 정성 가득 삼계탕, 그리고 나눔 도시락은 분주한 봉사의 현장에 작은 기적으로 내려앉았다. 임영웅의 가수 데뷔 9주년을 맞은 이 날, 회원들은 서로를 북돋으며 진심을 모아 48번째 도시락 나눔에 참여했다. 소외된 이웃들은 그 정성의 온기에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

 

부산 시민 중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이어온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의 행보는 5년째 굳건하다. 밥상공동체 강정칠 목사와 연탄은행과의 동행 속에 누적된 후원금은 어느새 8천973만6천620원에 이르렀고, 이들의 시간과 땀방울은 도시 곳곳의 온기가 됐다. 매달 지속되는 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게 진짜 도움이 되길 바라는 생활 밀착형 지원에 가깝다. 직접 준비한 부채와 삼계탕, 청소와 조리, 급식까지 팬클럽 회원 한 명 한 명의 작은 손길이 더해지며 현장은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선한 영향력, 함께 만든 기적”…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도시락 나눔 이어가
“선한 영향력, 함께 만든 기적”…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도시락 나눔 이어가

더불어,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독거노인을 위한 꾸준한 후원 약속을 지키고 있다. 회원 각자는 서로 다른 일상과 사연을 안고 있으나, 임영웅을 향한 애정이란 동질성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며, 기부와 봉사는 이미 일상이 됐다. 매주 토요일 일요실에서 열리는 스터디방은 임영웅 팬들의 소통과 만남의 공간이자, 선한 영향력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 자리한다.

 

팬덤의 존재 이유가 단순히 한 명의 스타를 응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에 훈훈한 온기로 번지고 있다는 점에서 임영웅과 팬클럽 부산영웅시대의 선행은 점점 더 특별한 의미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밥상공동체와의 도시락 나눔 봉사, 독거노인 지원, 회원 간의 나눔과 교류가 지속될 예정이라 이들의 크고 작은 기적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직접 마련하는 도시락과 삼계탕, 그리고 매주 이어지는 스터디방에서는 나눔의 온기와 팬덤의 자긍심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임영웅이 일으킨 작은 바람이, 팬클럽을 통해 지역 사회 곳곳 사랑의 바다로 퍼지고 있어 이들의 의연한 발걸음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부산영웅시대#도시락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