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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오디세이 CBT 흥행 조짐”…카카오게임즈, 글로벌 테스트 100만 명 돌파→시장 기대감 고조
IT/바이오

“크로노 오디세이 CBT 흥행 조짐”…카카오게임즈, 글로벌 테스트 100만 명 돌파→시장 기대감 고조

임태훈 기자
입력

카카오게임즈가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손잡고 내놓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중대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는 장엄한 판타지 세계관과 혁신적인 전투 체계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72시간에 걸쳐 스팀을 통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오픈월드와 시간 조작이라는 차별화된 테마를 내세운 액션 MMORPG다. 게임은 페이 투 윈 요소를 배제한 패키지 기반(Buy to Play) 방식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오픈월드의 광활함과 어두운 판타지의 조형미, 그리고 낮과 밤이 자연스럽게 순환하며 변하는 세계,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 지형을 무기로 활용하는 시스템 등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공식 페이지에서는 베타 테스트 참가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이미 예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5월 공개된 트레일러 역시 누적 조회수 190만 회를 상회하며 기대감을 키운다. 이번 CBT에서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등 주요 클래스가 공개되며,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콘솔 및 PC 플랫폼에서 동시 전개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 CBT 흥행 조짐
크로노 오디세이 CBT 흥행 조짐

업계 전문가들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기술·시장 전략이 고무적이라고 평한다. 신작에 대한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이 폭증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여부가 하반기 게임 시장 판도 변화의 주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CBT와 플랫폼 다변화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하는 요소로 분석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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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크로노오디세이#글로벌c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