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드니 빌뇌브 ‘듄: 파트3’ 확정”…티모시 샬라메, 황제의 서막→팬들 기대 급물살
엔터

“드니 빌뇌브 ‘듄: 파트3’ 확정”…티모시 샬라메, 황제의 서막→팬들 기대 급물살

조보라 기자
입력

거장의 시선이 담긴 사막 위에서, 티모시 샬라메의 눈빛은 또다시 운명의 길을 걷는다. ‘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듄: 파트3’가 공식 제목을 확정하며 팬들의 기대를 다시 한 번 자극했다. 차가운 모래 먼지와 함께 돌아온 이름은, 새로운 황제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 서사적 긴장감을 높인다.

 

할리우드 외신들은 8일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프로젝트 차기작 이름이 ‘듄: 파트3’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듄: 메시아’라는 부제가 유력했으나, 제작진은 전작들과의 완성도를 고려해 ‘듄: 파트3’로 통일된 타이틀을 정했다. 이번 작품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다시 한 번 주연으로 나서 극의 서사를 이끈다. 무엇보다 1편 이후 모습을 감췄던 제이슨 모모아가 마침내 3부에서 복귀해, 드넓은 아라키스의 운명의 수레바퀴가 또 한 차례 회전할 전망이다.

영화'듄:파트2'
영화'듄:파트2'

‘듄: 파트3’는 원작자인 프랭크 허버트 소설을 바탕으로 하며, 아이맥스(IMAX) 포맷 촬영을 부분적으로 채택해 그 비주얼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폴 아트레이데스가 새로운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이 조명되리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역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압도적인 영상미와 웅대한 세계관이 다시 한 번 극장에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듄: 파트3’는 조만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차기 ‘007’ 프로젝트 연출설과 함께, ‘듄: 파트2’의 성공에 이어 이번 3부작의 정점을 세울 작품으로 ‘듄: 파트3’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드니빌뇌브#듄:파트3#티모시샬라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