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박보검-김소현, 10년 만의 찬란한 재회→청춘 액션의 심장 뛰는 순간

환한 눈빛이 오가는 박보검과 김소현의 만남은 오래된 기대 위에 따스한 설렘을 더했다. 지난 2015년 연기대상 MC로 특별했던 인연이 있던 두 사람은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약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청춘의 에너지와 성장의 순간을 함께 그리게 됐다.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의 오랜 바람과 두 배우의 이루고 싶던 소망이 하나로 모인 자리였다.

‘굿보이’는 전직 국가대표에서 경찰로 새 출발하는 이들이 모여 세상의 불합리와 정면으로 맞서는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거친 열정과 순수한 아픔, 어느 순간 폭발하는 불도저 같은 결기를 선보인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직한 경장 지한나로, 냉철함과 따뜻한 진심을 오가는 뚜렷한 색채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성장통과 상처를 안은 인물들이 ‘경찰’이라는 이름 아래 힘을 합쳐 나아가는 모습이 특별한 희망을 전달한다.

김소현은 “심나연 감독님, 이대일 작가님 그리고 박보검 배우님 소식을 듣고 단번에 선택했다”며 ‘굿보이’ 대본에서 느낀 에너지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었던 박보검과의 재회에 대해 “10년 전 MC로 인연을 맺고 늘 언제 한 번 함께하고 싶다고 바랬다. 작품 안에서 동주와 한나로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보검 역시 “10년 만에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보검은 특히 “김소현 배우가 한나 캐릭터와 완전히 어울린다.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함께하는 동료에 대한 애정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보검, 김소현을 비롯해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심나연 감독 등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작품에 쏟을 열정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줬다. 김소현은 “뜨거운 여름 촬영 속에서 배우 모두가 새로운 면에 도전하며 서로를 응원했다”며 ‘굿보이’의 슬기롭고 진정성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시청자 역시 이들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유쾌한 에너지에 공감하게 될 전망이다.

시원한 액션, 청춘의 열정, 그리고 성장의 진심이 어우러질 ‘굿보이’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변화를 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