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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에 소나기 오락가락…최고 36도 무더위 이어져
사회

[오늘의 날씨] 전국에 소나기 오락가락…최고 36도 무더위 이어져

박선호 기자
입력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예상된다. 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9일 정오부터 10일 오전 6~9시 사이,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오후 3~6시 인천과 경기 서해안, 오후 6시~자정 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기상청

예상 강수량(9~10일)은 인천, 경기 서해안 5mm에서 20mm, 경북 남부 동해안 및 제주도가 5mm에서 40mm 수준으로 관측된다. 8일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이 5mm에서 최대 60mm 이상, 강원 영서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경남 내륙도 5mm에서 40mm(일부 지역 60mm 이상)로 집계됐다.

 

기온은 고온 현상이 지속된다. 9일(수) 예상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6도, 10일(목)은 26도에서 35도, 11일(금)은 25도에서 34도, 12일(토)은 26도에서 34도다. 기상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높게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 시 날씨 변화에 각별히 조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안전, 농작물 관리, 항공편 이용 등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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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소나기#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