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피규어로 빚은 하루”…권인하, 유쾌한 변신→초여름 청량 에너지 소환

투명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권인하가 뜻밖의 변신으로 일상에 상큼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익살과 여유가 묻어나는 새로운 모습은 초여름의 풍경을 그대로 닮아, 보는 이들에게도 싱그러운 기운과 조용한 미소를 전했다.

권인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레고 피규어로 재탄생한 모습을 공개하며,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사진 속 피규어는 흰색 셔츠에 연청색 바지를 매치하고, 검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활짝 벌린 두 팔과 환하게 번진 미소, 넓은 야외 테라스에 자연스레 녹아든 모습이 지금껏 보여온 깊은 음악인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유의 재치와 친근함을 품은 멘트 “레고버젼 권인하 by 심온 ㅋㅋ”는 댓글창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현대적인 공간감이 돋보이는 테라스와 푸른 억새, 울창한 숲이 배경이 돼 더욱 청명해진 분위기는 초여름의 상쾌함에 기분 좋은 웃음을 보탰다. 팬들 또한 “유쾌함이 가득하다”, “진짜 닮았다”, “보는 이도 기분이 좋아진다” 등 솔직한 반응으로 권인하의 새로운 모습을 환영했다.

근엄하게 음악에만 임하던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이번에는 밝고 자유로운 여운을 남긴 권인하의 이번 변신은, 초여름 자연만큼이나 생기 넘치는 감성으로 소통의 새 길을 열었다. 매 순간 다채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계절을 노래하는 권인하의 근황은 따스한 위로와 신선함을 아낌없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