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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순백 원피스 속 여름 끝자락 우아함”…한 폭의 사진→감성 가득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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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순백 원피스 속 여름 끝자락 우아함”…한 폭의 사진→감성 가득 여운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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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저녁,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순간 휴식처럼 잠시 머무는 김소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부드럽게 땋은 머리와 작은 미소, 우아한 순백 원피스에 담긴 서늘한 감각이 보는 이의 마음 깊숙이 잔잔하게 번졌다. 일상의 소음을 잠시 내려놓게 하는 단정한 감성과 함께, 김소희는 충만한 여운을 남겼다.

 

김소희는 나무 문과 투톤 벽돌이 어우러진 아늑한 카페 공간에 서 있었다. 자연스럽게 묶인 긴 흑발과 어깨를 드러낸 홀터넥 원피스가 그녀만의 청아함을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한 손에 자연스럽게 얹힌 손동작, 유리창 너머로 스며든 초록빛 식물과 저녁 햇살이 어우러져 한 장의 회화 같은 풍경을 완성했다.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정적, 그리고 테이블에 드리운 그림자마저도 김소희가 지닌 고요한 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여름 저녁의 고요한 여운”…김소희, 우아함 머문 순간→순백 원피스 감성 / 가수 김소희(1999) 인스타그램
“여름 저녁의 고요한 여운”…김소희, 우아함 머문 순간→순백 원피스 감성 / 가수 김소희(1999) 인스타그램

특별한 글귀 없이 담백하게 올려진 이번 사진 한 장이지만, 김소희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감탄의 시선을 보냈다. “빛나는 여름밤, 가장 아름다운 순간”,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에 위로받는다”와 같이, 성숙해진 미모와 깊어진 분위기에 대한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늘 다양한 활동과 스타일 변신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소희는 이번에는 한층 차분하고 고요한 매력을 뽐내며 계절의 끝자락 감성을 온전히 드러냈다. 무엇보다 특별함을 내려놓은 자연스러운 헤어와 화려하지 않은 패션이 오히려 우아함을 더하며,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순간을 선사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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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순백원피스#여름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