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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순발력에 전현무 진땀”…브레인 아카데미, 폭로와 반전→예상 뒤집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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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순발력에 전현무 진땀”…브레인 아카데미, 폭로와 반전→예상 뒤집은 폭소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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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속 공기가 예고 없이 달아오르는 순간, 이상엽의 재치가 뜻밖의 화제를 몰고 왔다. 반듯한 차림의 이상엽은 방송인 전현무와 시선을 주고받으며 퀴즈의 정답을 향해 촘촘히 추론을 이어갔다. 신혼의 미묘한 여유가 묻어나는 이상엽의 얼굴은 예상치 못한 감탄사로 번졌고, 현장엔 한순간 긴장과 웃음이 교차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3회에서 이상엽은 퀴즈와 예능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과학자 김상욱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흥미롭게 설명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러나 이내 “아인슈타인은 남편으로서 큰 문제가 있었다. 거의 막장 드라마에 가깝다”는 돌발 고백이 전해지자 출연진들은 모두 짧은 정적에 휩싸였고, 좌중의 분위기는 급격히 숙연해졌다.

“방송 중 대리 걱정 터졌다”…이상엽·전현무, ‘브레인 아카데미’ 예측 불가 퀴즈→폭소 / 채널A
“방송 중 대리 걱정 터졌다”…이상엽·전현무, ‘브레인 아카데미’ 예측 불가 퀴즈→폭소 / 채널A

이 분위기를 다시 뒤집은 건 전현무의 애드리브였다. 전현무는 “문과 라인 활약할 차례”라며 기대를 실어 이상엽과 황제성을 주목했다. 과학 퀴즈의 흐름을 흥미롭게 바꾼 이 장면에서, 궤도는 “이건 역사 브레인 이상엽에게 부탁드린다”며 바통을 건넸다. 이상엽은 짧은 숨을 몰아쉬며 “아!”라는 탄성을 터뜨렸고, 즉각적으로 논리와 직감을 섞어 정답을 추론했다.

 

이상엽의 답이 돌아온 직후, 전현무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상엽 씨가 신혼이고 가정에도 지켜보는 분들이 계실 텐데…”라며 현실 걱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는 그의 걱정에 잠깐 정적에 머물다가 이내 웃음바다가 됐다. 김상욱 교수의 충격 고백과, 이상엽의 예상 밖 돌발 추론, 전현무의 유쾌한 대리 걱정이 맞물리며 ‘브레인 아카데미’는 예측을 뛰어넘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과연 이상엽의 순간적 추론이 맞아떨어졌을지, 전현무의 걱정이 무용지물로 돌아갈지 갈수록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연진 모두의 긴장과 환희, 지식의 경합이 선명하게 담긴 ‘브레인 아카데미’ 3회는 12일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과학 퀴즈 예능의 신선한 세계를 열어줄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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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전현무#브레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