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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배당 2,589억 원 결정”…SK하이닉스, 분기 배당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
경제

“현금배당 2,589억 원 결정”…SK하이닉스, 분기 배당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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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23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 규모는 총 2,589억2,078만9,625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배당률은 0.1%로 산정됐다. 회사는 배당 기준일을 다음 달 31일로 확정하고,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현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정기적인 분기 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주주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꾸준한 현금배당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SK하이닉스’ 1주당 375원 현금배당…총 2,600억 원 규모
‘SK하이닉스’ 1주당 375원 현금배당…총 2,600억 원 규모

배당금 지급 일정에 따라 투자자는 오는 8월 31일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이번 현금배당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배당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배당 규모가 전체 시가총액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인 만큼, 주가 흐름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분기별로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가며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실적 흐름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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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현금배당#분기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