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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황민호, 우애로 전국투어 약속”…‘정오의 희망곡’서 형제애 폭발→음악 팬들 숨멎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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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황민호, 우애로 전국투어 약속”…‘정오의 희망곡’서 형제애 폭발→음악 팬들 숨멎 궁금증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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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 문을 연 황민우와 황민호, 두 형제의 재치와 따뜻함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 내내 청취자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췄다. 8살이라는 나이의 벽을 뛰어넘은 두 사람은 라디오를 통해 서로를 향한 고마움과 든든한 신뢰, 그리고 진심이 담긴 우애를 감동적으로 드러냈다. 음악을 향한 간절한 꿈과 형제애가 교차하는 순간, 라디오를 타고 흐르던 공기에는 무언의 다짐과 벅찬 설렘이 깃들었다.

 

황민우는 어린 시절 ‘리틀 싸이’로 이름을 알렸던 순간을 회상하며 김신영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갑작스럽게 출연하게 됐던 뒷이야기부터, 시간이 흐른 지금 “트롯 싸이”로 불리고 싶다는 유쾌한 소망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동생 황민호는 조용필을 롤모델로 삼고, 김연자와의 듀엣이라는 새로운 꿈을 덧붙이며 성장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서로의 방을 자연스럽게 드나들고, 잠깐의 순간에도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일상은 형제만이 가질 수 있는 쫀득한 신뢰와 애정을 실감하게 했다.

“형제의 꿈을 노래하다”…황민우·황민호, ‘정오의 희망곡’서 전국투어 의지→진한 우애 / 유튜브채널Mhz므흐즈
“형제의 꿈을 노래하다”…황민우·황민호, ‘정오의 희망곡’서 전국투어 의지→진한 우애 / 유튜브채널Mhz므흐즈

이날, 형제가 함께 펼친 무대에서는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로 숱한 흥을 쏟아냈다. 황민호가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 ‘팔팔하게’는 전통의 맛과 새로운 에너지를 함께 녹여냈고, 형 황민우는 이를 맞춰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반자였다. 생방송임에도 흔들림 없는 두 사람의 라이브 실력은 라디오 청취자에게 생생한 무대 현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된 두 형제의 전국투어 콘서트 ‘2025 황금효선물’에 대한 각오는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가수라면 꿈꾸는 무대가 바로 콘서트”라며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효의 무대로 돌려주고 싶다는 이야기는 무대 위에서 더 큰 울림을 예고했다. 황민호가 형의 조언을 늘 믿고 따른다는 고백, 그리고 휴대폰 속에 서로를 ‘내 사랑’, ‘아빠 같은 형’으로 저장하는 진솔한 애정 표현은 음악 이상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이 직접 노래하는 모습, 그리고 전국투어를 준비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따뜻한 에너지는 앞으로 음악계에 전할 형제의 이야기가 얼마나 더 깊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황민우와 황민호가 전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2025 황금효선물’은 9월 14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을 시작으로, 9월 20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0월 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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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황민호#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