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도어캠 혁신”…현관 보안 시장 주도→AI·클라우드 기술 심화
현관 앞 범죄와 택배 도난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지능형 도어캠 서비스를 통해 주거 보안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택배 및 배달 도난 사건은 1.7배까지 증가했고, 주거지 절도 절반 이상이 현관문 앞에서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LG유플러스는 보안 클라우드, 전용 보안칩, 통합 보험 솔루션을 결합해 기술적·경제적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택배 도착, 가족 귀가, 수상한 움직임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1초 내 자동 녹화와 스마트폰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야간 IR 모드는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현관 앞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 음성 안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역시 차별점을 나타낸다. 모든 영상은 LG유플러스 보안 클라우드에 암호화 저장되고, 복제 불능의 보안 전용 칩(PUF)이 해킹 위험을 차단한다.

서비스 요금에는 택배 분실, 화재·도난 사고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험이 포함돼, KB손해보험과의 협업으로 화재 최대 5000만 원, 시설 내 도난 최대 1000만 원, 택배 도난 최대 50만 원의 연간 보상 한도를 제공한다.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세련된 디자인 역시 시장 내 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보안 강화 흐름에 부합하며, 맞벌이·여성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의 생활 안전을 위한 기술적 접근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트라이브 상무는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차별화된 통합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전략은 한국형 스마트 홈 보안 산업에서 플랫폼 경쟁력의 지표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