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핑크빛 여신 각성”…‘Club Icarus’ 비주얼→깊어진 상처의 춤사위로 마음 흔든다
새벽의 고요함처럼 잔잔하게 퍼진 아르테미스의 핑크빛 우아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Club Icarus’ 콘셉트 사진 속 아르테미스 멤버들은 여신을 닮은 표정, 은은한 미소와 함께 한층 고급스러운 드레스 룩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빛을 머금은 눈빛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진정성 짙은 응시로 여운을 남겼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앞서 선보였던 키치한 스트리트 무드와는 결이 달랐다. 촉촉하고도 강인한 핑크빛 무드는 아르테미스 고유의 에너지와 변화된 서사를 완벽히 포착하며, 팬덤 OURII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설렘을 선사했다. 나름의 아픔과 성장, 그리고 우아한 힘이 동시에 직조된 듯한 분위기 위로,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피어올랐다.

‘Club Icarus’ 앨범은 상처받은 이들에게 보내는 비밀스러운 위로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Icarus’부터 ‘Club for the Broken’, ‘Obsessed’, ‘Goddess’, ‘Verified Beauty’, ‘BURN’까지 여섯 트랙에 아르테미스만의 음악적 서사가 농밀하게 펼쳐진다. 특히 ‘Icarus’의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영상미로 사랑받아온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 철학으로 완성된 서정미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는 변화를 앞둔 아르테미스의 확신과 불안이 한 데 섞인 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 앨범 발매를 이틀 앞두고 우리이 팬덤의 가슴 속 파도가 가장 높게 출렁였다는 반응이다. 상처 위로 피어난 희망, 그 새로운 이야기가 과연 어떤 무대와 음악으로 되살아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아르테미스의 새 앨범 ‘Club Icarus’는 오는 13일 오후 1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어서, 오랜 기다림 끝에 펼쳐질 새로운 우아함의 세계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