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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드민턴대회, 보령 연속 개최”…지역 스포츠 도시 성장과 경제 효과 기대
사회

“전국 배드민턴대회, 보령 연속 개최”…지역 스포츠 도시 성장과 경제 효과 기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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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전국 단위 배드민턴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과 대천체육관에서는 ‘2025 전국가족축제배드민턴대회’가 진행되었고,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충남배드민턴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대회에는 부부·가족·연령별 대항전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족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보령시 관계자는 “가족 중심 스포츠 문화 경험이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중학부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고등부 토너먼트 등 엄격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돼 전국의 중·고교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스포츠계는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같은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 개최는 숙박, 외식, 교통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영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보령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역량과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이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체육행사를 지속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행사 유치가 지역경제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령시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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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전국배드민턴대회#대한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