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윤계상, 럭비공 똘끼 폭발”…주가람 유쾌한 반전→코믹 인생캐 터진다
경쾌하게 퍼지는 땀방울과 실수, 웃음과 좌절이 교차하는 운동장 위에서 윤계상이 럭비 부츠 끈을 다시 조여맨다.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유쾌함과 진지함, 따스한 에너지로 가득 찬 주가람 역의 윤계상이 다시금 청춘기의 심장 한가운데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한양체고 만년 꼴찌 럭비부의 끝없는 일상 속, 예측불허 새 감독 주가람의 등장은 평범한 하루를 코미디와 성장의 무대로 바꿔놓는다.
과거 럭비계를 뒤흔들던 아이돌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은퇴 후 자취를 감춘 주가람은 3년 만에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돌아온다. 비뚤어진 시선과 변함없는 의구심 속에서도 윤계상만의 뚜렷한 존재감이 럭비부 곳곳에 가슴 뛰는 변화를 일으킨다. 교감 성종만의 끈질긴 폐부 압박도, 럭비에 어설프게 집착하는 선수들의 허탈함도, 모두 개성만점 주가람의 유쾌한 말투와 예측할 수 없는 행동 아래 생생한 코미디로 그려진다.

이야기는 럭비부원들의 어설픈 몸짓과 풋풋한 한숨마저, 찬란한 에너지로 탈바꿈시킨다. 윤계상은 동료 임세미와의 재회 로맨스, 길해연과의 따스한 사제 케미스트리, 그리고 폐부 위기를 넘나드는 치열한 대립의 순간순간마다 진심 어린 감정 곡선을 펼쳐 보인다. 가볍고도 세밀한 코믹 연기가 과장되지 않게 번지고, 성장을 노래하는 메시지가 시청자의 여운 위에 오랜 잔상을 남긴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가람의 활약은 때론 빗방울처럼, 때론 환하게 터지는 유머와 깊은 감동, 그리고 기적에 한 발 다가서는 청춘의 질주를 모두 담아낸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7월 25일 밤 9시 50분, 윤계상이 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