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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현봉식, 의사 가운 속 미소”…진중함 뒤 유쾌한 반전→팬심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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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현봉식, 의사 가운 속 미소”…진중함 뒤 유쾌한 반전→팬심 흔들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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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마저 서늘한 진료실 안, 배우 현봉식은 하얀 의사 가운 속에 절제된 진중함과 미묘하게 번지는 미소를 동시에 담아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빛바랜 조명 아래, 고요하고 깊은 눈빛은 밤새 고민에 잠긴 전문의의 내면을 보여주듯 세밀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한편 대화 끝에 슬쩍 스며드는 유쾌한 농담의 여운으로 긴장마저 풀리게 만들었다.

 

사진 속 현봉식은 말끔하게 손질된 헤어스타일과 짙은 네이비 셔츠로 캐릭터 몰입을 높였고, 책장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실내 풍경이 차분함을 더했다. 얼굴의 자연스러운 주름과 부드러운 시선에는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의사의 인간미가 짙게 배어 있다. 작품 속 역할과 실제 일상 사이의 경계가 유려하게 흐르며, 따뜻하고 현실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하이파이브 5월30일 대개봉”…현봉식, 진중함 속 유쾌한 반전→근황 공개 / 배우 현봉식 인스타그램
“하이파이브 5월30일 대개봉”…현봉식, 진중함 속 유쾌한 반전→근황 공개 / 배우 현봉식 인스타그램

현봉식은 “하이파이브 5월30일 대개봉 목욕탕이나 정박 중인 배에서 수술한 거 아닙니다”라며 재치 있는 메시지로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진지함과 유머가 공존하는 그의 근황 공개에 팬들은 반가움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새 영화에서 선보일 색다른 연기 변신만큼이나, 일상에 스며든 유쾌한 반전 매력이 눈길을 모았다.

 

최근 여러 작품을 통해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펼쳐 온 현봉식은 이번 '하이파이브'에서 한층 차분한 의사 캐릭터로 변화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역할의 폭을 꾸준히 확장시키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이번 영화 속에서 보여줄 또 한 번의 인간미와 여운 짙은 연기가 큰 기대를 모은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5월 30일 대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한 현봉식의 모습과 영화 속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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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하이파이브#의사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