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대만 강타한 자유의 퍼포먼스”…2025 ALL LOUD KT POP서 청춘의 환호→글로벌 무대 도전 서막
강렬한 조명 아래 다섯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진 순간, ‘키키’는 데뷔 무대의 설렘을 넘는 자유와 자신감으로 가오슝의 밤을 물들였다. 다채로운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 팬들의 아낌없는 환호가 어우러지며 현장은 숨 가쁜 축제의 뜨거움을 품었다. 각기 다른 빛을 내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로 이루어진 키키는 음악과 표정, 스포트라이트 속 깊은 눈빛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냈다.
키키는 ‘2025 ALL LOUD KT POP’에서 런웨이 같은 존재감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오프닝을 장식한 데뷔곡 ‘I DO ME’에서는 시원한 멜로디와 뚜렷한 개성, 살아 숨 쉬는 퍼포먼스를 내세우며 무대의 기류를 확 바꿨다.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당당한 소녀의 서사를 담아낸 이 무대에 팬덤은 연신 열광했다.

이후 ‘BTG’ 무대에 오르자, 키키는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랩핑과 절도 있는 군무로 또 다른 매력을 펼쳤다. 반복되는 후렴구는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고, 몽환적인 음색과 강렬함이 교차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2NE1 ‘I Don’t Care’ 커버 퍼포먼스에서는 원곡을 존중하는 동시에, 키키만의 터프하고 힙한 매력까지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단박에 달궜다. 각 멤버의 개성 넘치는 포인트 안무와 무대 매너, 팬들을 향한 눈맞춤은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마지막 곡 ‘GROUNDWORK’에서 키키는 고요한 무드와 중독성 높은 리듬, 완벽한 군무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인임에도 흔들림 없이 고난도 퍼포먼스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키키”라는 팀명에 담긴 가능성과 에너지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무대 중간 멘트 시간도 키키의 매력으로 가득했다. 다정한 외국어 인사와 재치 있는 입담, 서로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은 관객과의 거리를 부드럽게 좁혔다. 자연스러운 팀워크, 팬 서비스에 담긴 따스함이 숨결처럼 현장 전체를 채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연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열심히 준비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키키는 신인상을 비롯해 브랜드평판 1위, 음악방송 1위 등 괄목할 성과까지 이뤄내 이미 기대를 모아왔다. ‘2025 ALL LOUD KT POP’ 공연을 통해 해외 무대로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신예로 우뚝 서, 앞으로 펼쳐질 도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 조용한 순간, 키키 멤버들의 환한 웃음과 격려의 손인사,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무대 매너가 긴 여운을 남겼다. 흔들림 없는 보컬과 고유한 춤은 관객들 마음속에 세련된 그림자로 오래도록 남았다. 키키는 향후 ‘아이 두 미’와 같은 신곡, 더 확장된 세계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2025 ALL LOUD KT POP’ 공연은 키키 공식 SNS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