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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쉽게 즐긴다”…삼천리자전거, 스트릿 BMX ‘데프트’ 출시
경제

“일반인도 쉽게 즐긴다”…삼천리자전거, 스트릿 BMX ‘데프트’ 출시

배주영 기자
입력

스트릿 라이딩에 최적화된 신제품 BMX 자전거 ‘데프트(DEFT)’가 삼천리자전거를 통해 9월 4일 출시됐다.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모델은,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동시에 잡아 자전거 시장의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도심 사이클 스포츠 수요 증가 속에 라이딩 장르의 다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지 분석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데프트는 작고 가벼운 구조로 민첩한 움직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20인치 스틸 프레임과 크로몰리 크랭크 암 구조로 내구성도 크게 보강됐다. 일상 속 안전한 주행은 물론 다양한 트릭이 가능하도록 360도 회전 자이로 시스템, 앞뒤 듀얼 브레이크, 바퀴 측면 페그 등 실사용자 중심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삼천리 자전거
출처=삼천리 자전거

시장에서는 그라인드, 자이로 등 스트릿 BMX 특유의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 강조된 설계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자전거 업계 관계자들은 퍼포먼스와 안전성을 모두 잡은 도심형 스포츠 모델로 신규·입문 소비자까지 수요층이 확장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는 “최근 퍼스털 모빌리티 및 생활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며 “스트릿 BMX 대중화 흐름이 본격화될 경우 자전거 시장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제품을 통해 다양한 라이딩 경험과 도시 내 구조물 활용 등 신흥 스포츠 트렌드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BMX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업계는 앞으로 도심형 퍼포먼스 자전거 시장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관련 정책·인프라 확장이 산업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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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데프트#b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