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즌, 거래량 급증 속 5,500원선 근접”…외국인 매도 우위에 주가 약세
22일 오전 더즌 주가가 거래량 증가 속에 5,500원선까지 접근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우위 속에 투자자들의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22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더즌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3.44%) 내린 5,61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 5,83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고가는 5,840원, 저가는 5,500원까지 하락했다. 거래량은 223만 주를 기록 중이며, 거래대금도 125억 원을 넘어섰다.

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5,830주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0.64%로 여전히 저조하다. 반면, 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개인 및 기관 매수세가 새롭게 유입되고 있다.
시장은 더즌의 2025년 예상 매출액 75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 당기순이익 142억 원 등 실적 개선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더즌의 주당순이익(EPS)은 206원, PER은 28.16배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개인의 엇갈린 매매 패턴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 주가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본격 반영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분간 더즌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개인의 매매 공방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더즌의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흐름 등 핵심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