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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손빈아, 숨 멎던 한판”…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진검승부→누가 진의 왕좌를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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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손빈아, 숨 멎던 한판”…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진검승부→누가 진의 왕좌를 이을까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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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진(眞) 김용빈이 깊은 숨을 고르며 다시 마이크를 쥐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7회 무대 위에는 경연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세 달간 쌓아온 진심이 한데 얽혀 더욱 짙은 색을 띠었다. 호흡을 가다듬는 김용빈의 표정에는 범접할 수 없는 각오와 책임감이 스쳐 지나갔다.

 

이번 회차는 ‘다시 쓰는 순위 쟁탈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 한 번의 무대에서 모든 것이 주어지고 또 모두가 내려놓는 날이었다. ‘미스터트롯3’ 준결승 진출자들은 과거의 영광을 잠시 뒤로하고 오롯이 실력과 열정만으로 새 판을 짰다. 여기에 TOP7은 물론, 각자 속내를 숨긴 실력자들까지 총출동했다. 이변을 예고하는 폭풍 전야, 아무도 결과를 감히 점칠 수 없어 관객들은 한껏 숨을 죽였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찌르는 긴장 속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쌍두마차가 있었다. 바로 ‘眞’ 김용빈과 그를 바짝 따라붙는 ‘善’ 손빈아다. 김용빈은 부담과 기대를 등에 업은 채, “가장 경계되는 라이벌”로 손빈아를 손꼽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손빈아는 “이 시간만 기다렸다”는 단단한 선언으로 불꽃 튀는 맞대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눈빛은 결연하게 부딪히며,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팽팽하게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이었다.

 

MC 김성주는 “하이에나들이 득실거렸다”는 유쾌하면서도 살벌한 비유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경연은 화려한 퍼포먼트를 넘어, 각자의 간절함과 자존심, 그리고 관객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이 맞붙는 격전장이 됐다. 강도 높은 진검승부만큼 무대는 한층 깊은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최고 자리를 지키려는 김용빈, 그리고 새로운 순위의 물결을 꿈꾸는 도전자들 사이에는 이미 진정성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했다. 밤이 깊어갈수록 무대를 장악하는 것은 목소리만이 아니라 팬들에게 들려주고픈 마음과 간절함이었다. 감정과 열정이 맞닿은 단 한 소절이, 관객의 가슴을 두드리며 더욱 무거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는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연과 신청곡 접수,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7화 ‘다시 쓰는 순위 쟁탈전’은 6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과 함께 진정한 승부의 장을 연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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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손빈아#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