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남진 무대 비밀”…마중 안무→신곡 고백에 마음 출렁→궁금증 폭발

음악과 추억, 그리고 신곡에 얽힌 비밀을 가득 품은 정다경이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에 출연해 라디오 부스를 따스하게 물들였다. 밝은 안부와 함께 시작된 시간, 정다경은 자신만의 무대에서 점점 더 깊어진 감정과 지난날의 초심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콘서트 ‘첫정’의 의미를 되짚던 목소리에는 지난 6년의 고된 여정과 다시 뭉친 미스트롯 시즌 1 동료들과의 회고가 엿보였다. 혼곤한 세월을 관통한 성장의 발자취가 스튜디오 안을 진하게 감쌌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경은 직접 작사에까지 참여하며 2년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신곡 ‘마중’의 이야기를 꺼냈다. 여러 무대를 거치며 자신만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꿈을 품어왔다는 속내를 밝히며, 혼수상태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감성적인 가사와 안무를 방송에서 직접 선보여 흐뭇한 공감과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청취자들은 정다경의 섬세한 감정과 무대 위 진실한 목소리에 깊이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정다경과 ‘국민 가수’ 남진 사이의 숨겨진 인연 고백이 스튜디오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연습생 시절 남진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프롬프터 담당, 한국무용을 전공해 댄서로 무대를 경험했던 추억까지 풀어내는 순간, 듣는 이들에게 특별한 공감과 놀라움을 안겼다. 오랜 세월의 노하우는 한 곡 한 곡, 정다경의 목소리 너머 새로운 의미로 빛을 발했다.

여기에 더해 정다경은 신곡 발표 소식도 깜짝 공개해 기대를 더했다. “처음 공개하는 사실”이라며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좋은 기분을 드리고 싶어서 ‘혈당 스파이크’라는 곡을 곧 선보일 예정이며,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방송 내내 정다경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한 줄기 서사로 엮었다.

정다경이 쌓아온 진솔한 경험담부터 신곡 무대, 남진과의 남다른 추억까지,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음악과 인생의 애틋한 교차점이 돼 청취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정다경은 앞으로도 신곡 ‘혈당 스파이크’ 작업을 마치고 자신만의 새로운 에너지로 돌아올 예정이라는 소식도 더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