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잉, 가린 상처 폭로”…악성 루머에 법적 칼 꺼내→익명 벽 흔든다
화사한 웃음 뒤에 그림자처럼 자리한 상처, 우정잉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인터넷을 뒤덮은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게시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우정잉과 그의 법률대리인은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작성자 특정 중”이라는 짧지만 굳센 한마디는 익명 뒤에 숨은 공격자들에게 경고처럼 날아갔다.
우정잉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단천은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모욕적 발언 게시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이미 법적 대응이 착수됐다”고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했다. 최근 들어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루리웹, 다음카페, 네이버카페를 비롯한 다수 커뮤니티에서 우정잉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이 급증하는 상황. 이에 따라 우정잉 팀은 법률대리인과 손잡고 각종 커뮤니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개별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한 신원 특정 및 책임 추궁에 나서고 있다.

법률대리인은 “악성 게시물 작성은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모욕죄,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며, “익명성에 기대어 올린 글이라 해도 관련 기관 협조 아래 작성자를 추적하는 중”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는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예정”이라 밝히며,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는 폭력성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다.
2017년부터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온 우정잉은 예능 프로그램과 다양한 인터넷 방송에서 특유의 친근함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커지는 악성 루머와 날선 비방에 마음의 상처를 감추지 못한 우정잉은, 이제는 단호한 법적 대응으로 자신의 자리를 다시 지키려 하고 있다.
우정잉은 현재 SOOP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