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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딸 Lime Yoon, 한여름 밤 미소”…성장 끝자락→마음 흔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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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딸 Lime Yoon, 한여름 밤 미소”…성장 끝자락→마음 흔든 변화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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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저녁 녘 푸른 하늘과 맞닿은 산책길 위에서, 딸 Lime Yoon이 가볍게 내딛는 발걸음과 자연스레 흩날리는 머릿결이 청춘의 설렘으로 가득 채워졌다. 연한 니트 가디건과 초록빛 새틴 드레스를 입은 Lime Yoon의 모습은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선 소녀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로등 아래 드리운 선명한 그림자가 사춘기의 미묘함과 다가올 계절의 변화를 은근히 비추었다. 윤종신이 직접 남긴 “벌써 고등학생 Lime Yoon”이라는 문구는, 사진 속 딸의 뒷모습에 성장의 상징을 더했다. 푸르고 어둑한 저녁 풍경, 그리고 초록 우거진 잔디와 어우러진 실루엣은 가족이 함께 써 내려가는 특별한 한 페이지처럼 따스함을 자아냈다.

“벌써 고등학생”…윤종신, 여름 밤 산책→청춘의 설렘 / 가수, 작곡가 윤종신 인스타그램
“벌써 고등학생”…윤종신, 여름 밤 산책→청춘의 설렘 / 가수, 작곡가 윤종신 인스타그램

이번 사진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자연스럽고도 자신감 넘치는 Lime Yoon의 미소였다. 담백한 소지품을 든 손끝, 발랄한 스트랩 샌들, 그리고 무심하게 걸친 가디건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분히 성숙해지는 소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팬들은 “더 성숙해진 모습에 감탄했다”,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이라 응원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인생의 계절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여름이 바람에 실려 천천히 물러가듯, 성장이란 이름의 시절도 고요히 그러나 선명하게 스며든다. 윤종신 가족이 나누는 이번 계절의 따뜻한 순간이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다정한 응원이 되도록, 그 진심이 전해졌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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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limeyoon#청춘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