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0.49% 하락 마감”…동일 업종 강세에도 약세 흐름

SK이터닉스가 9월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49% 하락하며 20,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이터닉스 주가는 전일 종가 20,250원에서 100원 내린 20,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SK이터닉스는 20,25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20,5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20,000원까지 떨어지는 등 550원의 등락 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276,402주, 거래대금은 56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SK이터닉스의 시가총액은 6,801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358위에 위치했다. 9월 3일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25배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147,802주를 보유하며 전체 주식수(33,754,042주)의 3.40% 수준 소진율을 나타냈다.  

업종 지수는 이날 1.56% 상승하는 등 동종 업계가 강세를 보였으나, SK이터닉스는 약세 마감으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일반 투자자들은 업종 강세와 별개로 SK이터닉스의 주가 부진에 아쉬움을 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내 강세와는 달리, 개별 종목 특성이나 단기 수급 요인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이나 업황 반등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지분율 및 거래량에 대한 변동성, 코스피 내 순위 변화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개별 종목별 수급 및 업황 변화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