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첫사랑 고백한 이수지, 설렘 감춘 겨드랑이”…핸썸가이즈 스튜디오 긴장→진심 묻어난 순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수지가 차태현을 향한 고백을 건네며 ‘핸썸가이즈’ 현장에 색다른 설렘을 불어넣었다. 이수지는 단독 여성 게스트로 자리하며 시작부터 환한 미소를 보였고, 분위기를 단번에 바꾼 ‘가이’ 콘셉트 이미지 변신에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김동현이 “얼굴도 바뀐 것 같다”고 반응할 정도로 뜨거운 등장 뒤, 이이경이 멤버들과 연이 있느냐고 묻자 이수지는 차태현을 등지고, “저는 오늘 이쪽만 보고 진행할 것 같다”며 수줍은 태도를 보였다. 이수지는 솔직하게 “차태현이 제 첫사랑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일순간으로 들썩이게 했다. ‘엽기적인 그녀’가 인생 영화라고 밝힌 이수지는 “제 인생 떡볶이도 엽기”라며 처음 만난 남자 멤버들 앞에서도 당당함과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현장은 이수지의 고백에 깜짝 놀란 김동현, 이이경의 리액션으로 한층 더 발랄해졌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첫사랑임을 공개한 이수지에게 따뜻하게 다가서며, 진심 어린 챙김을 보였다. 이에 이수지는 “첫사랑 오빠가 여기 말려주니까 느낌이 다르다”며 겨드랑이를 들어 올리며 수줍은 듯 장난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시청에 대한 질문에는 “쇼츠로 많이 봤다”고 답했고, 김동현이 퀴즈 실패 시 개인 카드 결제를 언급하자 “요즘 돈 좀 번다”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이어 멤버들과 이수지는 해방촌 신흥시장으로 향해 다양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더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핸썸가이즈’의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설렘과 따뜻한 웃음을 남겼다. 한편, 해당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