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돌싱 남친 결혼식 현장”…조혜련 축가 속 진심→불륜 논란 딛고 깃든 뭉클함
맑은 햇살이 내려앉은 가평 하우스에는 배우 최여진의 밝은 미소와 함께 새로운 시작의 기운이 맴돌았다. 사랑 앞에서 진심을 내어 보인 최여진은 7살 연상의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매 순간 진정성과 용기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불륜 의혹이라는 아픈 시간을 둘러싼 소란도 결혼식장에선 온전히 이해와 축복으로 바뀌었다.
결혼을 하루 앞둔 최여진은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설렘 가득한 모습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식 당일, 방송인 사오리가 포근하게 둘러싼 동료들과 사진을 남기는 사이, 조혜련은 따사로운 마음을 담아 히트곡 축가를 불렀다. 사랑의 무대 위에서 울린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은 최여진이 견뎌온 시간과 새로운 앞날에 대한 응원으로 가득 찼다.

최여진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 7세 연상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인 김재욱은 계절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이자, 돌싱임이 알려졌다. 과거 방송에서 김재욱과 전처가 함께 있던 모습이 재조명되며 불륜 논란이 불거졌으나, 최여진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김재욱의 전처와 직접 통화하며 진심 어린 해명을 전했다.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이후,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응급남녀’,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최여진. 인생의 굴곡을 딛고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한 그녀의 길에, 조혜련과 동료들의 따스한 격려가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