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솔로 웨딩화보 원본 공개”…친구와의 23년 우정→진짜 변화 궁금증

환하게 웃던 박나래의 얼굴에는 어느새 진심이 깃들어 있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23년 지기 친구이자 사진작가 안웅선의 리모델링된 제주 스튜디오에서 도배와 미장에 도전하며 색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자신의 손으로 공간을 바꾸는 순간이 이어지자 박나래의 표정은 설렘과 뿌듯함이 교차하며 더욱 단단해졌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직접 만든 공간을 배경으로 솔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수줍게 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모습에는 오랜 친구와의 믿음이 스며들었다. 촬영이 끝난 직후, 두 사람의 우정과 새롭게 변모한 박나래의 모습은 온라인 상에서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보정이 지나치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안웅선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원본과 보정본 사진을 나란히 공개하며 박나래의 솔직한 변화를 당당하게 보여줬다. “손댈 곳이 거의 없었다”는 설명과 함께, 박나래가 14kg을 감량한 결과 원본과 보정본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점이 강조됐다. 단발 머리와 웨딩드레스 차림의 박나래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여러 논란이 뒤따랐지만, 네티즌들은 “진짜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도배와 미장에 도전한 계기 역시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집을 고쳐드리고 싶다는 소망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재조명되며 박나래의 따뜻한 진심에 시선이 쏠렸다.

다이어트와 리모델링, 화보 촬영까지 쉼 없이 이어져 온 박나래의 도전기는 그녀만의 신뢰와 꾸준함을 증명했다. 한 번 더 우정과 진심이 빛난 장면을 통해, 박나래는 진짜 변신 이후 새로운 이미지를 무대 위에 올렸다. 솔로 웨딩화보와 도배·미장 작업 장면을 담은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의 성장 서사와 친구와의 깊은 우정, 그리고 변함없는 진정성을 볼 수 있는 화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