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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이별 멜로디 속 눈물 춤춘다”…‘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현지 감성 폭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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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이별 멜로디 속 눈물 춤춘다”…‘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현지 감성 폭발 순간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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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사랑의 기억을 품은 우디가 일본 음악 시장의 중심에 다시 한 번 발을 내딛었다. 우디는 일본어 싱글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한층 더 깊어진 이별 감성으로 현지 음악 팬들의 감수성을 두드렸다. 새벽의 고요와도 같은 0시에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신곡을 공개한 우디는 같은 날 정오, 국내 팬들에게도 자신의 새로운 세계를 건넸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이별의 순간을 마주한 연인의 마음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클럽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마주한 전 연인이 과연 어떤 표정일지, 미소와 눈물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상상이 우디만의 담담하고도 서정적인 톤으로 음악에 녹아들었다.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는 감각적인 선율, 그리고 정제된 가사에서 길어 올린 우디 특유의 여운은 반복 청취를 부르는 힘을 자아냈다.

“우디, 이별의 감성 담았다”…‘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싱글 프로젝트 피날레 / 골든문 엔터테인먼트
“우디, 이별의 감성 담았다”…‘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싱글 프로젝트 피날레 / 골든문 엔터테인먼트

이번 싱글에는 프로듀서 원호와 이난이 협업해 오직 일본 현지 팬들을 위해 언어와 정서를 세심하게 맞췄다는 점이 주목된다. ‘팀 원호’가 풀어낸 따뜻한 감정선은 우디의 몽환적인 음색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실제로 원호와 이난이 더하는 감성적 프로듀싱이 일본어 가사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이별 이후의 상상을 음악 속에 섬세히 펼쳐 보였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우디는 지난 6월부터 대표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을 시작으로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대충 입고 나와’,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까지 잇달아 일본어 버전으로 발표하며 일본 현지와 소통의 반경을 넓혀왔다. 이번 신곡은 약 두 달간 진행된 싱글 발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며 현지 음악 팬들과 더욱 깊어진 감성 교류를 예고했다.

 

또한 우디는 오는 9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펼쳐질 ‘K 드라마 & 뮤직 셀렉션 위크 2025’ 무대에 출연해 OST와 일본어 싱글 곡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가을 이후 발매될 새 앨범 작업에도 한창 힘을 쏟고 있어, 또 한 번의 음악적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디의 일본 다섯 번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이날 0시에 일본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정오부터 온라인 음원 서비스로 청취가 가능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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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이노래가클럽에서나온다면#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