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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부산밤 물든 미소”…순백 드레스→가을빛 여운 궁금증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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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한 가을밤, 바닷가의 잔잔한 소리와 함께 배우 신예은이 순백의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발코니 난간에 기대 선 모습을 공개했다. 미묘한 밤의 불빛 아래 커다란 꽃 장식과 단정한 단발머리가 어우러져 신예은만의 우아함과 세련미가 고스란히 녹아든 장면이었다. 그녀가 남긴 짧은 한마디 “부산의 밤”에는 도심의 고요와 바다가 만나는 공간 특유의 여백이 더해져 긴 하루의 끝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사진 속 신예은의 잔잔하고 깨끗한 미소는 깊어진 계절감과 맞물려 초가을의 그윽함을 한층 진하게 전한다. 드레스의 순수한 흰빛과 풍경의 잔잔한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수채화 같은 감동적 울림을 남긴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희미한 조명 사이로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과 함께 배우 신예은만의 차분한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진다.

팬들은 “화보 같다”,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럽다”, “부산 밤을 닮은 미소” 등 줄지어 감탄과 응원을 전했다. 특별한 무대가 아니지만 밤공기와 이미지 하나만으로 완성된 남다른 존재감, 그리고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 한층 깊어진 신예은의 눈빛이 시선을 매료시켰다.
최근 신예은은 밝은 여름 속 활기찬 에너지에서 벗어나, 점점 성숙하고 고요해진 가을밤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차분한 미소와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의 계절마다 또 다른 빛을 발하는 신예은만의 아름다움이 밤의 여운과 함께 깊은 울림을 남겼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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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부산밤#순백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