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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케더헌 서사 속 K팝 예술 혼신”…리정·테디 손끝, 세계가 놀랐다→글로벌 스테이지 격전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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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케더헌 서사 속 K팝 예술 혼신”…리정·테디 손끝, 세계가 놀랐다→글로벌 스테이지 격전 예감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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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채와 열기로 가득 찬 스테이지 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팝 서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더블랙레이블이 완성한 음악과 안무, 그 한 곡 한 곡이 영화를 수놓으며 글로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숨겨진 장인정신과 젊은 에너지가 한데 얽혀, K팝이란 이름 아래 또 한 번의 기적이 탄생했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케더헌’은 공개와 동시에 신선한 오컬트 뮤지컬 장르의 매력으로 세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극 중 중심축을 담당한 헌트릭스의 ‘골든’, ‘하우 이츠 던’과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 ‘유어 아이돌’은 모두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의 섬세한 손길이 닿으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테디, 쿠시, 24, 빈스, ido, 대니 정 등이 합심한 절묘한 프로듀싱은 음악의 결을 한껏 살려 케이팝 특유의 감성과 역동성을 더했다. 대니 정은 사자 보이즈 멤버 베이비로 직접 노래에도 힘을 실어 작품의 입체감을 한층 높였다.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각 장면을 완성시키는 데 자리한 또 다른 힘, 바로 무대로 빛난 칼군무다. 리정은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안무를 총괄하며, 치밀하게 계산된 동작 한 틈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구현된 리정의 시그니처는 애니메이션 속에도 생생하게 살아 움직였고, K팝 무대의 리얼리티를 집약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음악과 안무의 완성도를 극대화한 더블랙레이블의 팀워크는 ‘믿고 듣는 제작진’이라는 호칭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했다. K팝 특유의 예술적 기운과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격전지에서 보여준 저력이 다시금 입증됐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어떻게 세계 K팝 신화의 새 페이지를 그릴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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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케더헌#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