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숙, 방송 도전 심경 고백”…무엇이든 물어보살서 진짜 이야기→새로운 전환점 예고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를 찾은 22기 영숙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문턱에서 드러낸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사연이 묻어나는 담담한 고백과 함께 영숙의 눈빛엔 새로운 출발을 향한 갈망이 선명하게 담겼다. 여유로운 농담과 진지한 대화가 엇갈리던 순간, 그 안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숙만의 용기가 온전히 자리했다.
22기 영숙은 ‘나는 솔로’에서 보여준 경험을 토대로,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방송인의 길을 공식적으로 고민하며 자신만의 속내를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과 방송 출연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다양한 기회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진솔하게 전했다. “교사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방송 섭외가 온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MC 서장훈은 영숙에게 “방송은 모두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고 묻는 등 현실적인 조언을 더하며, 지원자들의 치열한 경쟁 환경을 전했다. 하지만 영숙은 자신이 “나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서장훈은 “먼저 활동을 시작한 이들이 3만 명쯤 된다”며 연예계 진입의 실제적 어려움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영숙은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색깔로 방송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영숙은 앞서 ‘나는 솔로’, ‘나솔사계’, ‘지지고 볶는 여행’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인생의 여러 굴곡을 시청자와 공유해왔으며, 개인사 역시 솔직하게 공개했다. 전 남편과의 이혼, 가족과의 고민, 그리고 종교 문제로 인한 아픔 등 복합적인 인생사를 언급하며, 새롭게 방송가 진출을 꿈꾸는 순간에도 자신은 한결같았다고 고백했다. 그 흔들림 없는 태도는 대중에게 따뜻한 공감의 여운을 남겼다.
22기 영숙이 보여줄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나는 솔로’ 출신 사연자들과 함께 세상에 풀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2기 영숙의 결연한 다짐과 새 출발은 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그 전모를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