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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응원무대 펼칠 때 쏟아진 환호”…사랑의콜센타, 유쾌함에 물들다→찬스들 심장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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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응원무대 펼칠 때 쏟아진 환호”…사랑의콜센타, 유쾌함에 물들다→찬스들 심장 강타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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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응원가를 선보인 이찬원은 치어리더 복장 속에서 무대 위 저마다의 사연과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사랑의 콜센타 22화에 다시 펼쳐진 유쾌한 응원 무대에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이 퍼졌다. 트로트 박자를 타는 응원단장 이찬원의 발랄한 에너지와, 그를 지켜보는 찬스들의 마음에는 오래도록 잔상이 남았다.

 

지난 방송에서 이찬원은 전국 콜센타 대전 대결에서 탈락하며 정식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 자리를 오색찬란한 응원의 무대로 채웠다. 김성주가 전한 아쉬움에도 이찬원은 붐과 함께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며 미리 춤 연습을 시작했다. 유일한 예선 탈락자라는 소개에 잠시 주저했던 그는, '응원단장'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우뚝 일어나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찬원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찬원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찬원은 멤버들이 무대를 펼칠 때마다 콘셉트에 맞는 액세서리로 무장하고 응원 메이커로 활약했다. 멜로디언 라이브 연주와 박진감 넘치는 율동, 심지어 본인의 팬 목소리가 전화기를 뚫고 나오는 순간까지도 흔들리지 않는 유쾌함으로 장면을 가득 채웠다. “이렇게라도 한을 풀어야지”라며 환하게 미소 짓던 이찬원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응원이 됐다.

 

정통 트로트를 배경으로, 치어리딩 웨이브와 각양각색 춤을 곁들인 그의 무대는 멤버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선물했다. 맷돌춤부터 노젓기, 복부 자랑, 발 동동춤까지 ‘치어리또’로 변신한 이찬원의 무대는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또배기'로 비련의 감정까지 담아, 간주 중간마다 힘찬 구호를 외치며 빈틈없는 응원단장의 역할을 해냈다.

 

준결승전에 앞서 펼쳐진 스페셜 무대에서는 진짜 치어리더들과 함께 '그대에게'를 부르며 찬스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무대를 가득 메운 응원과 자유로운 퍼포먼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빛나던 이찬원의 순수한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깊이 각인됐다.

 

다시 봐도 설렘을 안기는 사랑의 콜센타, 내 눈엔 온통 이찬원만 보인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유쾌한 무대였다. 개성 넘치는 트로트 응원단장과 함께한 사랑의 콜센타 22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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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사랑의콜센타#치어리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