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6기 광수, 동기 비하 쏟아내며 단절 고백→출연료 미지급 속 고독감 폭로”
‘나는 솔로’ 26기 광수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동기에 의해 단절당하고, 깊은 고독감에 휩싸였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제작진과 동기들이 거의 손절했다. 저는 왕따고, 기수 열외다”라고 털어놨다. 밝기로 시작된 대화는 점점 진지한 분위기로 이어지며 광수의 단절된 관계와 마음의 거리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광수는 방송 직후 동기들과의 관계가 냉랭해졌다고 밝히며 “라이브 방송에도 참석하지 못했고, 동기들이 저를 원치 않아 갈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게조차 “오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에, 그의 소외감은 한층 두드러졌다. 이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나갈 수 없다. 완전히 끝난 것 같다”는 말에서 이번 일로 인한 단절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다.

광수는 자신이 유튜브를 통해 동기들에 대해 거침없는 평가를 내놓았던 사실을 인정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그는 “집에서 오냐오냐 키운 사람이 많다”며 구체적으로 출연자들의 성장 배경을 비교했다. 영수와 순자, 영숙, 영자 등에 대한 발언뿐 아니라, 현숙과 정숙에 대해서도 “가정 형편으로 인해 죽기살기로 공부한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직접적인 언급들이 전달된 이후, 그는 “저는 좋게 얘기하려던 것”이었다며 자신의 의도를 해명했지만, 이미 동기들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있었다.
특히 광수는 동기인 영호의 경제 습관을 두고 “공무원 월급의 70%를 모은다는 건 불가능하다”라며 의문을 표했고, 정숙이 타고 온 BMW에 대해서도 “중고차다”라며 웃어 보였다. 현숙과 남성 출연자들 간의 미묘한 감정선에 대해 “현숙 나이가 많아 보여 다들 상처받을까봐 눈치만 본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현숙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은 연락 주고받지 않는다”며 개인적인 거리감을 강조했다. 그 결과, 방송 이후 본방송에 앞선 스포일러로 계약 위반을 했다는 점과 함께, 제작진과도 연락이 끊기고 출연료까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광수는 ‘나는 솔로’에서 현숙을 최종적으로 선택했으나, 방송 이후 현실 커플로 이어지진 못했다. 현재 26기 현숙은 영식과 공개 열애 중이라고 알려지며, 출연진 간의 관계 변화가 계속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실제 관계의 균열 속에 감정의 진폭이 교차했던 ‘나는 솔로’ 26기 광수의 회한은 여전히 여운을 남긴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와 후속 프로그램은 매회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인간 관계의 다층적 면모를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