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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보통주 27,977주 추가상장”…국내CB전환, 유동주식수 증가로 시장 주목
경제

“파라다이스 보통주 27,977주 추가상장”…국내CB전환, 유동주식수 증가로 시장 주목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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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국내 전환사채 전환에 따라 보통주 27,977주를 추가 상장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자본구조 변화와 유동주식수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7월 24일로 예정된 상장 일정에 시장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21일 “파라다이스가 국내CB(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기명식 보통주 27,977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1주의 액면가는 500원, 발행가는 14,297원이며, 발행일은 2025년 7월 8일,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각각 제시됐다. 해당 보통주는 결산일 기준 12월말 기준으로 주주 권리가 부여된다.

[공시속보] 파라다이스, 보통주 추가상장→유동주식수 확대 기대
[공시속보] 파라다이스, 보통주 추가상장→유동주식수 확대 기대

이번 추가상장 결정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유동주식수는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 내부에서는 주식 유통량 증가가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자본구조 탄력성 제고와 함께, 유동성 증대가 향후 증시에서 어떠한 반응을 이끌지 촉각을 곤두세운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추가상장 공시가 단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전환사채 발행과 보통주 확대가 기업의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효과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파라다이스 측은 “증자 방법은 국내CB전환이며, 보통주 상장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통주 27,977주 추가상장은 단일 거래일에 동시 유통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투자자들은 상장 당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파라다이스 자본구조와 주가 추이는 시장 수급 상황과 투자 심리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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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보통주#전환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