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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친환경 신제품 수출 총력”…이스라엘·튀르키예 공략→신흥시장 성과 기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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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 친환경차 시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HEV와 무쏘 EV를 연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에서는 토레스 HEV 론칭 행사가 진행됐으며, 무쏘 EV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체바히르 호텔에서 현지 대리점 및 언론을 초청해 공개됐다. KGM은 이를 통해 신흥 자동차 시장 내 친환경차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최근 친환경 에너지 정책 강화와 내연기관차 취득세 증가, 고유가 영향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KGM의 토레스 HEV는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 설계를 앞세워 현지 저널리스트들의 호평을 받았다. 튀르키예 또한 2024년 KGM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판매 증가(1만1870대)라는 진취적 성과를 이뤘다. 회사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출 5만7436대를 기록, 최근 10년 이내 최대치에 도달했다는 점에서도 신제품 출시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현지 전문가 및 대리점 관계자들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토레스 HEV의 뛰어난 주행감각, 연비 효율에서 강한 만족감을 표출했다. KGM은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시장을 아우르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현지화 공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친환경차 수요 증대 흐름이 지속될 전망 속에 글로벌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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