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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현안 전문성 겸비”…곽규택, 국민의힘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선임
정치

“법률·현안 전문성 겸비”…곽규택, 국민의힘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선임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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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인선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곽규택 국회의원 선임을 공식화하며 지역 내 목소리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주요 지역 현안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법률과 정책을 아우르는 전문성에 대한 평가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은 2일 곽규택 국회의원(서·동)이 부산시당 수석대변인으로 새롭게 선임됐다고 밝혔다. 곽 신임 수석대변인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부장검사 출신으로, 이후 중앙당 수석대변인과 원내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당 정책과 메시지 전달에 힘써온 인물이다.

정동만 위원장과 시당 측은 곽 수석대변인의 법률적 경험과 정책 대변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곽 의원이 충분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어 "수석대변인 인선을 시작으로 조속히 대변인단 구성을 완료해 시민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부산의 현안과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당의 대변인단 구성 계획 발표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렸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관계자는 "검찰과 정책 모두 아는 실무형 인물"이라고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일각에서는 "지역 민심 반영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산 경제계와 시민사회에서도 서울 접근성, 해양산업 육성 등 현안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주문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곽 수석대변인 체제가 부산 현안 해결과 시민 소통 강화에 실질적으로 작동할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시당 대변인단 완성이 부산 지역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촉각이 쏠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대변인단 추가 인선을 서두르는 한편, 해양수산부 등 정부 핵심부처 이전 문제와 같은 부산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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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국민의힘부산시당#정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