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주가 2.68% 상승”…장중 16,100원 기록, 거래량 늘며 강세
미코 주가가 2일 장중 한때 2.6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4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미코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0원(2.68%) 오른 16,100원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미코의 가격 변동성과 거래 증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코는 개장 가격 15,910원으로 시작한 뒤 장중 최고가 16,36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한때 15,720원까지도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드러냈다. 거래량은 147,133주, 거래대금은 23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미코는 시가총액 약 5,383억 원으로 131위에 위치했다.

투자자들은 미코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3.90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10.68배를 상회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내 동일 업종 지수는 1.80% 상승했으며, 미코의 외국인 소진율은 13.09%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코의 상승세가 업종 평균을 웃도는 밸류에이션과 외국인 투자자 비율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나, 수급과 업종 내 포지셔닝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미코의 시가총액 및 PER 등 주요 지표는 중소형주 내에서 투자자 주목도가 높아지는 배경이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 내 박스권 흐름과 미국 증시 영향, 국내외 경기 지표 흐름에 따라 추가 매매 동향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와 코스닥 업종별 지수 변동, 미코의 실적 발표 시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