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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쓸쓸한 고백에 무대 숨죽여졌다”→세븐스타즈 첫사랑 특집에서 터진 진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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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웃음으로 무대를 밝히던 김용빈의 얼굴에는 어느새 아련한 그리움이 깃들었다. 차오르는 감정 끝에 그는 “좋아한다는 말을 끝내 전하지 못했다”며 미처 다 하지 못한 첫사랑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무대 위 김용빈이 내뱉은 한마디는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숙연하게 바꿔 놓았다.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 막내 최재명 역시 고등학교 시절의 첫사랑을 조심스레 들려주며 그 시절의 수줍음을 떠올렸다. 맏형 춘길은 MC 붐의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으며 묵은 추억의 서랍을 열었고, 스튜디오에는 특유의 따뜻함이 번져나갔다. 관객들 또한 출연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각자의 기억 속 첫사랑을 떠올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팬들의 간직된 사연이 함께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 한 팬은 “첫사랑이 톱6 멤버와 닮았다”고 말하며 설렘을 나눴고, 또 다른 팬은 “이 멤버가 내 첫사랑이었다”고 눈길을 끄는 깜짝 고백을 전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븐스타즈 멤버들은 팬들이 직접 선정한 노래로 무대에 올라 첫사랑의 수줍음과 설렘을 목소리에 담아냈다. 진심이 깃든 그들의 무대는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촉촉하게 물들였다. 방송 마지막까지 따스한 공감이 오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첫사랑’ 특집은 출연진,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개성 가득한 세븐스타즈와 팬들이 진심을 나눈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첫사랑’ 특집은 22일 밤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도 옅은 파문을 남겼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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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세븐스타즈#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