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신혼의 해프닝”…말벌 복수에 두 손 붓고 미소→7세 연상 남편과 진짜 웃음
최여진이 평범한 일상에 숨은 따뜻함을 직접 공유하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전했다. 최근 최여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과 겪은 말벌 사건을 유쾌하게 알렸다. “나 말벌 쏘였다고 하니 남편이 복수한다고 가서 말벌한테 당하고 왔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말벌에 쏘인 두 손이 퉁퉁 부은 순간마저 유머로 녹인 사진이 눈길을 모았다.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신혼의 온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최여진의 남편 김재욱은 7세 연상 사업가로, 두 사람은 6월 경기도 가평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식을 올렸다. 최여진은 처음으로, 김재욱은 두 번째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재욱이 운영하는 가평 수상스키장에서 사랑을 키워온 둘의 특별한 인연은 이미 2020년 ‘온앤오프’에서 자연스럽게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이 수상스키를 배우며, 김재욱과 보내는 소박한 일상이 시청자의 마음을 잔잔히 적셨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진 후 한때 불륜설이 불거져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했다. 이에 최여진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김재욱의 전처 또한 “모든 것이 정리된 뒤 만남이 시작됐다”며 강한 지지와 해명에 힘을 보탰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최여진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응급남녀’, ‘나 홀로 그대’ 등 다채로운 드라마와 최근 섬세한 예능 감각까지 입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FC 액셔니스타 선수로 활약한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최여진의 진정성 넘치는 매력과 꾸밈없는 일상이 공감과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다채로운 경험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어우러진 최여진의 신혼 이야기는 시청자와 팬 모두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