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 프로젝트, ‘페이머스’의 전율”…애니, 데뷔 10일 만의 눈물→꿈같은 1위 굳건
빛나는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케이팝 신예의 위용을 보여줬다. 애니는 강렬했던 무대 끝, 무대 아래로 내려왔을 때 비로소 눈빛이 촉촉이 젖어들었다. 그동안 견뎌온 긴장과 설렘, 그리고 지난 10일간의 모든 감정이 순식간에 그녀의 미소와 함께 터져 나오는 순간이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테디의 손길 아래 데뷔 때부터 K팝 팬덤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이 신인 그룹은 데뷔 단 10일 만에 엠넷 대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데뷔곡 ‘페이머스’가 과감하면서도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며, 시청자와 팬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묵직하게 터지는 신시사이저 베이스, 날렵한 랩, 감각적인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성에서도 탄탄함을 인정받았다.

애니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긴 첫 음방 1위 소감은 그 어떤 화려한 수상 소감보다 진실했다. 손에 쥔 트로피를 빛내는 사진과 함께 “위 러브 데이원 진심을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에, 팬덤 데이원의 응원과 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목록을 채웠다. 울컥함이 묻어나는 이모티콘과 함께 팬들을 향해 건넨 진심 어린 인사는 더욱 큰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올데이 프로젝트 측 또한 팀 데뷔를 도와준 테디와 더블랙레이블, 그리고 무엇보다 팬덤 데이원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대 아래와 밖, 모든 장면이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 찼고, 팀의 빠른 상승세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는 무대였다.
이들은 첫 1위 기쁨을 뒤로하고, ‘페이머스’ 이후의 음악방송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애니를 비롯한 멤버들은 변함없는 감사와 함께 앞으로 더 진심 어린 무대,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을 계속해나갈 것을 약속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이번 음악방송 1위는 신인 혼성그룹에게 새로운 나침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 또한 케이팝 씬 전체에 신선한 자극과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