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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두바이에서 고백한 8월의 끝”…여행자 미소에 담긴 사색→팬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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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두바이에서 고백한 8월의 끝”…여행자 미소에 담긴 사색→팬 울림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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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두바이에서 보내온 한 장의 미소가 8월의 끝자락을 조용히 물들였다. 경유지의 엷은 햇살과 함께 창 너머로 스며든 이국의 풍경은 배우의 시간과 감정, 그리고 지나온 한 달의 여운을 서늘하게 비춰냈다. 현대적인 두바이의 거리를 배경 삼아 유선은 후텁지근한 공항의 분주함과는 달리, 세련된 스타일과 담백한 포즈로 여행의 순간을 더욱 빛냈다.  

 

검은 반팔 티셔츠와 팬츠, 모자와 선글라스로 완성한 편안한 차림에서 경쾌한 여행자의 분위기가 묻어났다. 휴대전화를 쥐고 한 손은 포켓에 자연스럽게 넣은 채 창가에 선 유선의 실루엣은 바쁜 일상 틈에서 짧게 머무는 사색의 깊이를 담아냈다. 환하게 펼쳐진 두바이의 고층 빌딩과 도시의 풍경이 배우의 고요한 표정에 잔잔하게 스며들었다.  

배우 유선 인스타그램
배우 유선 인스타그램

유선은 “벌써 8월의 마지막날 진짜 바쁘고 후딱 지나간 것 같지만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들 케냐 가는 길 경유지10시간 웨이팅덕분에 레이오버로 잠깐 둘러본 두바이 6박10일간 케냐 그리고 안동 가족들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난 한달을 돌아보며 참 감사한8월”이라며 특별한 소회를 직접 전했다. 경유지의 짧은 시간마저 일상의 선물로 부드럽게 쌓아가는 그녀의 고백에는 분주함 속 놓치지 않은 사랑과 여유가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은 “바쁘지만 행복해 보여요”, “멋진 사진, 휴식의 순간이 부럽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격려와 따스함을 보탰다. 오랜만에 들려온 유선의 근황에 많은 이들이 여행의 설렘과 안도, 일상의 휴식 같은 감동을 공유했다.  

 

무더운 여름이 잦아들고, 계절의 전환을 앞둔 8월 말. 유선이 남긴 진심 어린 기록은 또 하나의 시절을 아름답게 감싸 안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에너지를 전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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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두바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