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G모빌리티 1.32% 하락”…외국인 지분 23%에도 코스피 부진 마감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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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모빌리티 주가가 이날 전 거래일보다 45원(-1.32%) 하락한 3,355원에 장을 마감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3,380원에서 출발해 한때 3,445원까지 고점을 찍었으나, 이내 낙폭을 확대하며 3,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179,360주, 거래대금은 6억 6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6,79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56위에 해당한다. KG모빌리티의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6,787,081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23.12% 수준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이날 자동차 업종 등락률이 0.04% 상승한 반면, KG모빌리티는 독자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전반적인 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과 외국인의 지분 보유 영향이 시장 흐름과는 별개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자동차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별 기업 이슈와 수급 변수 등으로 일부 종목의 등락이 엇갈릴 수 있다고 해석했다. “7~8월 계절적 수요 둔화 및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가격 조정이 반복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앞으로 KG모빌리티의 주가 향방과 외국인 수급 동향, 업종 내 경쟁사의 실적 변화 등에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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