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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가이드2 요르단사막 대소동”…김대호 단숨 질주, 이무진·박명수 도전정신→유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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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가이드2 요르단사막 대소동”…김대호 단숨 질주, 이무진·박명수 도전정신→유쾌 반전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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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붉은 모래바람이 선사하는 자유와 짜릿함이 MBC에브리원 ‘위대한가이드2’ 속 네 남자의 얼굴을 물들였다. 김대호, 박명수, 이무진, 최다니엘은 요르단 ‘와디 럼’에서 현장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도전정신과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비일상적 풍경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갔다.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모래 언덕 등반에서 김대호는 뜨거운 맨발로 질주해 정상에 가장 먼저 올랐고, 상의를 벗은 채 “우주의 끝에 선 기분”이란 감탄으로 누구보다 큰 순간의 행복을 드러냈다. “내 감정이 먼저”라며 솔직함까지 더한 김대호의 모습은 장대한 사막 풍경만큼이나 거침없는 생동감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김대호의 퍼포먼스를 유쾌하게 받아넘기며, “아쉬운 건 형 몸뿐”이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어 네 사람은 ‘움프루스 락 브릿지’에서 높이 솟은 거대한 바위에 도전했다. 김대호는 강한 의지로 가장 먼저 암벽에 매달렸으나, 예상보다 가파른 경사와 두려움 앞에 솔직한 약점을 드러냈다. 반면 이무진은 “나는 대호형보다 고소공포증에 덜하다”고 자신만만하게 오르며, 누구보다 침착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김대호는 이무진에게 ‘접근 금지령’을 선언하며 장난스러운 신경전을 펼쳤고, 효정 역시 “이무진 ‘테토남’이네”라고 감탄해 4인방의 반전 매력을 배가시켰다.

“요르단 사막서 도파민 폭발”…김대호·이무진, ‘위대한가이드2’ 극한 도전→예상 못한 웃음
“요르단 사막서 도파민 폭발”…김대호·이무진, ‘위대한가이드2’ 극한 도전→예상 못한 웃음

박명수의 도전 또한 남달랐다. 그는 “빌딩도 닦아봤는데 이 정도쯤이야”라며 스스로를 ‘테토남’이라 부쳤고, 익살맞은 태도로 묵직한 자연과의 조우를 유머로 승화시켰다. 이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극한 순간을 마주하는 네 남자의 모습은 힘겨운 여정 속에서도 새로운 에너지를 창조했다. 네 명 모두 ‘NEW 자연 광인’이라 불릴 만한 입체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공감과 웃음, 그리고 잔잔한 여운까지 선물했다.

 

김대호의 순수 본능, 이무진의 거침없는 도전, 박명수의 유쾌한 근성과 최다니엘의 따뜻한 시선이 어우러진 이번 ‘위대한가이드2’ 요르단 사막 편은 색다른 자연예능의 변주이자 인물의 감정 곡선을 선명히 담았다. 다채로운 인물들과 이색적인 풍경,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위대한가이드2’는 7월 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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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위대한가이드2#이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