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임세준 담담한 시선에 물든 여름”…차분한 소년→LA 무대 설렘 직진
한지성 기자
입력
맑은 햇살이 머물던 골목, 임세준이 남긴 담담한 시선이 한낮의 여름을 은은하게 채웠다. 자연스럽게 벽에 기대선 임세준의 모습 위로 직선과 곡선의 감각이 조용히 흐르며, 부드러운 갈색 빛 헤어와 깨끗하게 내려앉은 앞머리가 소년의 고요함과 어른의 사려 깊음을 함께 전했다.
사진 속 그는 다크 그레이 벽 앞에서 검정 티셔츠와 밝은 데님 팬츠를 매치했고, 그 속에 스며든 푸른 하늘 프린트가 계절의 자유로운 기운을 살렸다. 온화한 표정, 약간은 물기 어린 눈빛과 햇살이 겹쳐지며 찰나의 낭만이 시각적으로 각인됐다. 간결한 액세서리와 낮은 담을 타고 흐르는 빛은 그의 여름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임세준은 “Just summer. See you in LA”라는 짧은 메시지로 현재의 자신과 곧 맞이할 새로운 시간을 동시에 암시했다. 여름의 끝과 또 다른 시작의 경계에서, 그의 차분한 태도는 새 무대에 대한 각오와 기대를 자연스럽게 품고 있었다.
이 글이 공개된 이후 팬들은 “여름과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응원부터 임세준의 성숙해진 이미지를 청춘의 한 페이지와 닮았다고 감상했다. 특히 LA에서 들려줄 새로운 노래와 무대에 설렘이 배가되고 있다. 담백하면서도 단단해진 눈빛, 한결같은 청량한 매력은 임세준이 오랜 시간 팬들과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더 진하게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다.
임세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의 감각을 담은 사진과 함께 LA 무대에서의 새로운 준비를 알리며, 팬들과의 만남에 특별한 기대를 더했다.
한지성 기자
밴드
URL복사
#임세준#la#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