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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캠핑서 건넨 진심 한마디”…정동원, 눈빛이 달라졌다→형제가 된 우정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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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캠핑서 건넨 진심 한마디”…정동원, 눈빛이 달라졌다→형제가 된 우정의 기원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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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던 정동원의 차 안에는 임영웅의 다정한 존재가 온기를 더했다. 캠핑을 떠나는 설렘과 솔직한 고민이 교차하며 두 아티스트의 눈빛에는 어느새 진지함이 스며들었다. 유쾌함 속에 담긴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정동원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 TV’의 ‘걍남자’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 임영웅과 정동원은 1박 2일 캠핑 여행을 시작했다. 첫 장면부터 두 사람은 짐 싸기와 간식 준비, 캠핑지로 향하는 여정까지 일상적인 대화 속에 견고한 우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정동원이 “짐을 많이 싸면 어지럽다”며 털어놓자 임영웅은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캠핑지로 향하는 길에는 “자존심이 센 편이냐”는 임영웅의 묻고, 이에 정동원이 “숙여야 할 땐 숙인다”며 자신만의 삶의 태도를 고백하는 진솔한 순간이 포착됐다.

임영웅/유튜브 채널 ‘정동원(JD1)’
임영웅/유튜브 채널 ‘정동원(JD1)’

이어 정동원은 “요즘 잘난 분들이 많아서 자신감이 없다”고 말을 잇자 임영웅은 누구보다 따스한 말투로 “비교하지 마라, 네가 가진 게 더 멋질 수 있다. 자부심을 가져라”며 인생 선배다운 조언을 전했다. 이 대화는 화면 너머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감동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사이는 단순한 선후배를 넘어 진정한 가족, 형제 같은 신뢰로 채워진 모습이었다.

 

길고양이에게 간식 나눠주기, 패션을 두고 나누는 유쾌한 티격태격, 집에서 반려견을 돌보는 에피소드까지 임영웅과 정동원은 일상 자체가 하나의 훈훈한 성장 서사로 그려졌다. ‘미스터트롯1’에서 시작된 인연은 이번 캠핑에서도 소박하고 깊이 있는 교감으로 빛을 더했다.

 

정동원은 ‘JD1’ 부캐릭터, 전국투어 콘서트,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 활동까지 폭넓은 변신을 이어가며 음악적 성장의 시간을 밟고 있다. 임영웅 역시 “관객과의 소통”에 대한 소신을 캠핑과 자연 속 시간에서 다시금 실천해 보였다.

 

두 사람이 보여줄 다음 여행의 한 장면, 본격적인 캠핑 현장과 이들의 깊어진 관계에 시선이 집중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걍남자’에서는 정동원의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되며, 팬들과 시청자 모두 이들이 만들어갈 또 다른 서사를 응원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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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정동원#걍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