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엔진 주가 1.31% 하락”…동일업종 하락률 상회, 투자심리 위축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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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주가가 29일 오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41,4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41,950원) 대비 550원, 1.31% 내린 수치로, 동일업종 평균(-0.49%)보다 하락 폭이 컸다.  

 

한화엔진은 이날 41,8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42,600원의 고가와 41,150원의 저가를 오갔다. 고가와 저가 변동 폭은 1,450원에 달했으며, 오전 10시 37분까지 거래량은 340,632주, 거래대금은 142억 5,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4,589억 원으로 코스피 121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7.98배로 동일업종 평균(34.96배)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소진율은 17.22%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동일업종 내 낙폭이 한화엔진에서 두드러지자 단기 투자심리 약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점 등 밸류에이션 부담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향후 등락은 코스피 시장 흐름과 글로벌 경기 상황, 업종별 투자 수요 변화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한화엔진
출처=한화엔진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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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