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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낮아진 덕산네오룩스”…장중 1.51% 하락, 외국인 지분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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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낮아진 덕산네오룩스”…장중 1.51% 하락, 외국인 지분 6.89%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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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가 9월 4일 오후 코스닥시장에서 눈에 띄는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덕산네오룩스의 주가는 장중 45,650원까지 떨어지며 전일 종가 46,350원 대비 1.51%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47,15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는 47,200원, 저가는 45,55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11만 3,169주, 거래대금은 52억 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은 1조 1,348억 원으로, 전체 5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은 25.39배로, 동종 업계 평균(97.68배)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표가 기업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치와 본질적 가치 간 괴리를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덕산네오룩스 보유 주식은 171만 439주로, 전체 상장 주식 수인 2,483만 1,179주 대비 6.89%에 달한다. 이 수치는 지난 한 달간 등락폭 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PER이 낮아진 상황이 투자 매력을 부각시킨 측면도 있지만, 최근 시장 전체의 변동성과 맞물려 단기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와 함께, 외국인 보유율에 따른 지분구조 변화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는 “동종 업계 대비 낮은 PER은 시장 내 저평가로 분류될 수 있는 구간이나, 실적·밸류에이션 개선이 동반돼야 긍정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국인 지분 추이와 수급 구조가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PER 변동과 외국인 보유율 등 지표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와 시장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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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per#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