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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가전력망 특별법 돌파…의정대상 영예→정치권 변화 흐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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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가전력망 특별법 돌파…의정대상 영예→정치권 변화 흐름 주목”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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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국회, 변화의 순간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집념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11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장에서, 그는 입법활동 부문 우수 의원의 반열에 올랐다. 제도의 틈을 메우고 미래의 문을 여는 일이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었음에도, 김정호 의원은 국가기간전력망 확충에 관한 특별법을 직접 발의해 마침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겼다.

 

이 특별법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서류 더미가 아니었다.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향한 사회적 변화 요구 위에서, 국가가 주도적으로 전력망을 개발하고 인허가 절차를 과감히 간소화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는 복잡하게 얽혀 있던 현장과 제도, 행정의 경계를 허물며 전력 수급의 안정성과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한발 더 다가선 신호였다.

김정호, 국가전력망 특별법 돌파…의정대상 영예→정치권 변화 흐름 주목
김정호, 국가전력망 특별법 돌파…의정대상 영예→정치권 변화 흐름 주목

이번 5회 의정대상에는 여야 의원 24인이 이름을 올렸으나, 김정호 의원의 활동은 입법의 실질적 성과와 정치적 파급력 면에서 많은 이목이 쏠렸다. 그는 입상 소감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하며, 사회적 책임과 미래지향적 의지를 드러냈다.

 

입법의 중심에서 사회 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와 함께, 여야의 엇갈린 시각 속에서도 국민적 기대감이 배어 있다. 정치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국회는 이러한 변화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기후 및 에너지 분야의 후속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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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의정대상#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